버넘 숲

최연소 부커상 수상자가 10년만에 내놓은 소설. 스티븐 킹, 버락 오바마가 추천한 책, 여기저기서 2023년 올해의 책으로 추천되었다길래 읽었다.

나의 소감은 그닥 좋다는 생각은 안들었음. 중간중간 이념에 대한 이야기가 과하게 나오는데 좀 유치했고, 셜리의 캐릭터도 소설의 전반부와 후반부가 좀 어색하게 다르다. 그냥 넷플릭스 5부작 드라마인데 별점은 3.7 정도에 해당. 긴장감도 별로 없고 별로 재미있지도 않다. 요즘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미디어 환경을 활용하는 소설 속 심리 묘사나 전개는 좀 특이하다고 생각했다. 기술과 자연 그리고 거대 자본 뭐 이러길래 기대를 많이 했었건만…