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버지가 젊으셨던 시절 구입하셨던 1962년에 발매된 LP.

아주 어렸을 때 아마도 초등학교도 들어가기 전부터 크리스마스 때 가끔 틀어주셨던 크리스마스 캐롤 중 하나. 그때는 너무 어려서 크리스마스에는 신나는 노래를 들어야 하는데 너무 우울한 음악이다..라는 생각을 했었던 것 같음. 한여름에 크리스마스 캐롤이라니..ㅎ

어렸을 때 부모의 일상생활에서 받는 여러 가지 영향은 상당히 큰 것 같다. 그에 비하면 학원 교육은 진짜 그냥 아주 막 그냥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