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2그루. 아직 화분에는 자라고 있는 새싹들이 있다. 잘 자라고 있음.


3그루. 한 그루는 너무 작아서 일조량이 모자란듯 하여 화분을 돌려놓았다. 이넘들이 놀랐을듯. 땅이 돌아갔으니..기절초풍할 일이지.


이제부터 생기가 돌기 시작하는 국화의 밑둥. 작년 가을이 지난 후 싹뚝 잘라버렸었다. 올해도 노란 국화 많이 피워주길. 볼 때마다 서정주의 국화 옆에서라는 시가 생각난다(남들은 내가 이 이야기하면 웃지만).

난 요즘 이리 살고 있음. 부럽냐? 나도 네가 부럽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