예를 들어, 서로 사귀던 연인이 관계 정리 후 각자의 생활을 시작한다. 그 둘 중 하나가 외국에 나가게 된다. 국내에 남아 있는 나머지 한 사람은 그 사람이 외국에 나가 있는지 전혀 모르는 상황. 잊지 못해 우연히라도 그 사람을 보게 될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늘 하면서 다닌다. 하지만 이 상황에서 서로 만날 확률은 0퍼센트. 우연이란 있을 수 없다. 간절히 기도를 해도 소용없다. 모르기 때문에 계속 기대를 하지만 누가 뭐래도 만날 확률은 0.00001퍼센트도 아닌 0퍼센트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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